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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대우증권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CIB 도약"<br>상반기 영업이익 2,393억으로 업계 1위 굳혀<br>"산은금융지주 출범으로 성장세 더 강화될것"


민유성(왼쪽)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함께 'One KDB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에 가입했다. One KDB CMA는 지난달 28일 산은금융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계열사 간 결합 상품이다. 대우증권은 앞으로도 계열사의 장점을 살린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etSectionName(); [서경 스타즈 IR] 대우증권 "국내 1위 넘어 세계 일류기업 도약"상반기 영업이익 2,393억으로 업계 1위 굳혀"산은금융지주 출범으로 성장세 더 강화될 것"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민유성(왼쪽)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함께 'One KDB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에 가입했다. One KDB CMA는 지난달 28일 산은금융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계열사 간 결합 상품이다. 대우증권은 앞으로도 계열사의 장점을 살린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이제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임기영(사진) 대우증권 사장은 "올해 상반기(4~9월)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오는 2020년 글로벌 20위권 기업금융투자은행(CIBㆍCorporate Investment Bank)이라는 산은 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2009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2,3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6개월 만에 지난 2008회계연도 한해 동안 거둬들인 영업이익(2,038억원)보다 더 많이 벌어들인 셈이다. 증권 업계 최대 수준이기도 하다. 대우증권의 상반기 기록은 영업이익 업계 1위에 그치지 않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브로커리지 소매영업 부문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고 국제 부문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제 부문의 경우 상반기에 점유율 4.4%를 기록하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증권업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투자은행(IB) 분야에서는 국내 생명보험사 기업공개(IPO) 1호인 동양생명 상장,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인 하이닉스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STX조선해양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동아지질 IPO 등 대규모 거래를 주관하면서 36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 네트워크와 ECM(Equity Capital Market)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IPOㆍ유상증자ㆍ회사채 발행 등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관리 분야인 WM(Wealth Management) 부문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지난해 말 24조3,000억원 수준이던 자산관리잔액 규모가 11월 현재 35조9,000억원으로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상반기에만 581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올해 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우증권은 주식형상품이 지난해 말 1조3,300억원에서 11월 현재 1조5,900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랩어카운트ㆍELSㆍ소매채권ㆍ신탁ㆍ퇴직연금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과 계좌 수도 각각 2조700억원, 59만계좌에서 2조8,000억원, 66만계좌로 늘어났다. 대우증권은 이 같은 실적 성장세와 영업 경쟁력 신장은 산은금융그룹 출범을 계기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채담보부증권(CDO) 발행, 사모주식채권(PEF) 설립, IPO, 공기업 민영화 주관 등 IB 부문에서의 협력은 물론 ▦공공사업 컨소시엄 공동 참여 ▦파생상품 설계 ▦운용노하우 공유 ▦ 채권크레디트 분석자료 공유 등 트레이딩 분야에서도 공동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법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의 경우 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함께 공동 발기인으로 나서 1호 SPAC 설립 준비를 완료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사업 분야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소매영업과 WM 분야에서의 업무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고객정보를 공유해 상호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은행과 증권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통장 개발 등도 시도할 예정이다. 또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산을 직접 또는 유동화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대우증권이 산은금융지주 출범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강력한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은지주 출범 후 산은지주에서 진행하는 IB 업무를 대우증권이 진행하게 된다는 점은 향후 대우증권의 또 하나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대우증권은 수탁수수료 부동의 1위 회사로 수익력이 업계 최고"라며 "여기에 더해 산은지주 출범으로 IB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2010년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라며 목표주가로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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