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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은행 대규모 조직개편

서울·대구은행 대규모 조직개편영업본부 신설등 영업력 강화 초점 서울·대구은행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선진은행 기틀 마련에 나섰다. 서울은행이 최근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15일 본부조직을 선진금융관행인 IBP(INTERNATIONAL BEST PRATICE)에 맞춰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과 심사 프로세싱 분야를 분리, 조직을 고객과 시장 지향적으로 재편했으며 일선업무와 후선업무의 기능을 분리,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특히 영업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업기능을 하나로 묶는 영업총괄본부를 설립, 소비자금융·기업금융·신탁사업부문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소비자금융부문 산하에 카드사업부·마케팅팀·고객서비스팀 등을 신설해 소매금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자금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재무본부 산하에 원화 및 외화자금과 신탁자금이 자금부로 통합 운영된다. 대구은행도 이날 본부조직을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나누는 한편 현재의 부를 없애고 모두 팀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조직을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분리, 수익성 제공 및 영업력 강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경북지역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경북본부의 영업추진 기능을 강화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9/15 19: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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