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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정기세일 `호조' 마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실시한 신년 바겐세일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의 바겐세일 판매는 작년 세일 때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 세일이 설 대목과 겹쳐 선물용 식품 매출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이번 세일 매출에서 식품부분을 제외하면 매출이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수도권 12개 점포를 기준으로 이번 세일기간의 매출액은 작년 세일 때보다 2.7% 감소했으나 식품부문을 제외하면 9.2% 증가했다. 특히 의류는 추운 날씨 덕에 매출이 크게 늘어 모피의 경우 48%나 증가했고 영캐주얼은 19%, 남성의류는 13%의 신장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지역 6개 점포를 기준으로 전체 세일 매출은 4.1% 감소했지만식품부문을 제외하면 4.4% 늘어났다. 부문별로 명품은 0.3% 신장했으며 여성정장은 모피 부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23.8% 증가했고 영캐주얼 11.8%, 남성의류 6.7%, 가정용품 8.7%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설 선물판매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식품부문은 작년보다 33.5%나 감소했고 잡화류도 6.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 전국 7개 점포의 세일 매출액은 작년보다 2.1% 줄었지만 식품을 제외하면 7.2%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신재호 판촉팀장은 "이번 세일에서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 덕분에 코트나 점퍼 등 의류 판매가 늘어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며 "세일 이후에 바로설 행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1월 전체적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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