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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세, 노후·수도권단지 노려라

소형전세, 노후·수도권단지 노려라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올 상반기 서울의 신규 신규입주아파트는 1만5,165가구로 작년의 39% 수준인데다 특히 20평형대의 경우 3,000여가구에 불과해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달리고 있다. 2~3월 입주아파트의 경우 소형아파트 전세는 이미 품귀현상을 빚어 대기 수요자들이 줄을 서고 있고 4~5월 입주예정 단지의 경우 아직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전세가도 1,000만원 가량 뛰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노후 아파트들의 경우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아직 소형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고, 가격도 신규 아파트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안양ㆍ의왕 등 서울 인접지에서도 일부 대단지를 중심으로 20평형대 아파트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어 이들 노후 및 수도권 소형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5,000만원대 20평형 전세 5,000만원으로도 20평형대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양천구다. 신월동 길훈아파트와 신정동 수정아파트의 경우 4,500만원이면 저층의 20평형대 전세를 얻을 수 있다. 신월동 신안파크 22평형도 5,50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다만 이들 단지는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도봉구도 전세수요자들이 자주 챙겨보아야 할 지역이다. 방학동 삼익세라믹ㆍ서원ㆍ신동아1단지, 창동 주공1단지 등은 역세권인데다 20평형대 로열층 전세물건이 5,000만원대에 가끔 나오기 때문이다. 노원구 상계동 한신2차아파트 20평형도 역세권에 로열층임에도 5,200만~5,500만원이면 전세로 잡을 수 있어 노려볼 만하다. ◇6,000만원대 20평형 전세 강서구와 노원구에선 6,000만원대의 소형아파트 전세가 쏟아지고 있다. 강서구에선 특히 도시개발공사의 방화동 1ㆍ3단지와 가양동 2ㆍ6단지를 중심으로 20평형대 전세물량이 6,000만~6,500만원에 나오고 있다. 이들 단지는 지하철5호선역에서 가깝고 주거환경도 쾌적한게 장점이다.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한 노원구도 6,000만원대 전세를 찾기에 유리한 지역이다. 특히 상계동 주공 1ㆍ2ㆍ9단지는 지하철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가까워 교통편이 돋보인다. 이밖에 중계동 시영1ㆍ2단지도 지하철7호선 중계역이 바로 단지 입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수도권 신규입주 20평형 강남권 출퇴근자라면 시흥ㆍ안양ㆍ의왕 등에서 전세를 구하는 것도 염두에 둘만 하다. 이들 지역에선 신규입주단지의 소형 전세물건 구하기가 수월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흥시 정왕동 건영7차아파트는 2월중 입주가 시작돼 이사일정이 급한 사람들에 적합하다. 4월엔 안양시 평촌동 인덕원대우와 의왕시 내손동 삼성래미안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 기간중 이사를 계획한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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