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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F "KR선물 지분 50% 이상 인수"

배합사료 전문기업인 CKF가 KR선물 인수를 추진한다. KR선물은 ‘압구정 미꾸라지’로 유명한 윤강로씨가 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CKF의 최대주주인 김도우 리스크컨설팅코리아 이사는 21일 “지금 KR선물 인수를 위한 실사를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KF는 지난 7일 윈앤윈이십일로부터 장외로 CKF 지분 40.98%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김 이사는 설명했다. CKF는 1월 초에는 대한은박지공업 주식을 장외로 사들여 2대주주에 올라 있다. 김 이사는 “추가로 다른 기업을 인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앞으로 은박지 사업과 관련한 원자재 쪽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실사단계인 만큼 인수 대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KF가 KR선물에 대한 인수협상을 마치더라도 지배주주 변경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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