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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조립… 무인도 체험… "아빠! 주말에 여기 가요"

토마스와 친구들'' 무인도 학교' 등 자녀들과 즐거운 데이트 코스로 좋아


최근 주말이면 아이 손을 잡고 단둘이 데이트를 나온 ‘부자(父子) 커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며 아빠들의 육아 부담이 커졌고 최근 몇 년 새 부쩍 늘어난 체험학습ㆍ캠프 등 동적인 활동이 엄마보다는 아빠랑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 주변의 대다수 아빠들은 주말이면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직장생활에 지쳐 주말 아이들과의 데이트 코스까지 잡기에는 일상이 너무 버겁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기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면 더 즐거운 데이트 코스를 골라봤다. 우선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토마스와 친구들’을 활용한 체험전 ‘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www.thomas7979.com)’이 8월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꼬마기관차 토마스와 퍼시, 제임스 등 개성 만점인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이 영국 이야기는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번에 열리는 체험전은 이팝에듀테인먼트가 ‘토마스와 친구들’의 원작사인 영국 히트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마련한 것으로 전시장을 10개의 테마존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놀이를 진행한다. 주로 기차 조립, 석탄 나르기 등 동적인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부자간에 함께 하면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유아 및 초등학생 1만5,000원, 중학생 이상(어른 포함) 1만2,000원. ‘아빠의 놀이혁명’(웅진주니어)의 저자로 유명한 권오진(47) 단장이 이끄는 가족답사 모임 ‘아빠와 추억만들기(www.schoolwithdaddy.com)’ 에서는 무인도에서 아빠와 둘이 갇혀 보는 ‘묻지마 무인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아빠와 아이가 인천 승봉도에서도 통통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는 무인도에서 2박3일간 체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소금 만들어 먹기, 주낙으로 고기잡기, 물고기 훈제하기 등 10여가지 생생한 체험을 통해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아이의 가슴에 평생 남는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참가비는 조금 비싼 편으로 아이ㆍ아빠 각 25만원이며 8월12일까지 주말에 진행된다. 아빠와 아이가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디멤버(www.diymembers.com)의 ‘가족 목공 체험학습’도 추천할 만하다. 드릴ㆍ톱 등 공구를 사용해 간단한 강의 후 책꽂이ㆍ사각시계 등 생활용품이나 덤프트럭ㆍ흔들목마 등 장난감 같은 것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초보자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으며 2~3시간 체험작업 후 인근에서 생태연못 탐방, 숯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소풍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2인 1가족 기준 2만2,000원으로 하루 전까지만 예약하면 주중이나 주말 언제든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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