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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스 추정환자 상태 호전

국립보건원은 국내 두번째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로 판정된 80대 미국인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고 13일 밝혔다. 권준욱 방역과장은 이날 “주치의가 환자에게 항생제 등을 투여한 결과 체온이 내리기 시작해 현재는 미열이 있는 정도고 호흡기 증상도 현저히 호전됐다”며 “환자가 고령인 만큼 국내에서 계속 치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건원은 또 이 사스 추정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110명 가운데 승무원 등 자택격리자 16명을 제외한 9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86명에게서 이상 증세가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보건원은 국내에서도 사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항체검사용 시약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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