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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삼성효행상 대상에 신현철(39ㆍ인천시 부평구)씨가 선정됐다.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제30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16명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측에 따르면 신씨는 20여년 전 교통사고로 생활능력을 잃은 홀어머니를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지금까지 돌보면서 직장생활까지 성실하게 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밖에 효행상은 오명순(49ㆍ충남 태안군)씨 장진종(75ㆍ제주도 제주시)씨, 경로상은 효도마을봉사자가족(대표 김점덕, 경북 문경시), 강희부(47ㆍ경기 남양주시)씨, 특별상은 성기철(61ㆍ경기 고양시)씨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부터 수상자 수가 대폭 늘어난 청소년상에는윤세진(청주 서원초4), 강현수(진천 광혜원고3), 김은애(부천 북여중2), 김은지 증평 증평중3), 김인수(부산 부경보건고2), 백장미(부산 부경보건고1), 봉선혜(고창 영선고3), 서원재(부산 금정고3), 신혜은(부산 양운중2), 최지혜(보성 보성고2)양 등 10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효행ㆍ경로ㆍ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청소년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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