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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일가 코스닥 진출

마이트앤메인, 디질런트FEF 통해 상장

SK그룹 일가 코스닥 진출 마이트앤메인, 디질런트FEF 통해 우회상장 전재호기자 jeon@sed.co.kr LGㆍ두산 일가에 이어 SK그룹 일가도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 디질런트FEF는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마이트앤메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마이트앤메인 주식을 현물출자받는 형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한 마이트앤메인의 1주당 평가액은 8만3,379원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마이트앤메인 주주들은 마이트앤메인 주식 1주당 디질런트FEF 주식 101.8518주를 받게 된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철원 대표는 1,790만6,675주를 배정받게 돼 디질런트FEF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디질런트FEF는 이날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입력시간 : 2007/04/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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