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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업계, 탈북주민 대거 채용계획

대구 섬유업계가 탈북 북한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었다.28일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하영태·夏榮泰)에 따르면 만성적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의 노동력 확보와 탈북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안정된 생활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섬유업체에 탈북주민들을 고용하기로 했다. 견직물조합은 이를 위해 조합내 탈북주민 취업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주 지역 섬유업체들을 대상으로 탈북주민 고용희망업체 조사를 실시, 48개사가 324명의 탈북주민 채용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에따라 통일부 등 정부부처에 탈북 주민 채용에 따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가 마련 등의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탈북 주민을 고용할 경우 이달말부터 발효되는 「탈북주민 보호 및 정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용기업에 임금의 5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지역 섬유업체들의 경영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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