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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대 코냑 국내 첫선

웬만한 자동차 한대값인 1천만원이 넘는 코냑이국내에 처음 선보였다.주류 수입판매 회사인 아영주산은 40년간 영국 황실에 단독으로 코냑을 공급하고 있는 하인꼬냑에서 만든 코냑 `탤런트(Talent)'를 11월 한달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가격은 1천200만∼1천3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인데 이는 최고급 코냑인 `루이 13세'의 4배에 해당하고 지난 99년말 프랑스의 에네시가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해 만든 코냑 `타임리스'(당시 국내가격 500만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탤런트는 하인코냑의 설립자인 토머스 하인의 프랑스 정착 200주년을 기념하기위하여 만들어졌으며 50년의 숙성기간을 거쳐 전세계적으로 1년에 20병만 판매돼 세계 유명인사들의 소장용으로 유명하다. 아영주산은 이달 한달간 서울시내 유명 호텔 및 백화점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뒤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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