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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적용 1.6ℓ 엔진 첫 공개

[오늘의 자동차]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적용 1.6ℓ 엔진 첫 공개

현대·기아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AE와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에 들어갈 카파 1.6ℓGDI 엔진을 첫 공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2015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세대를 위한 헌신 : 파워트레인 기술의 한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고연비·고성능 ‘카파 1.6L GDI엔진’과 △기어 단수를 늘려 연비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8속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1.6L GDI 엔진은 헤드와 블록 분리 냉각, 흡기 저항을 축소해 연비 향상을 돕는 ‘아킨슨 사이클’ 등이 적용 연비가 극대화 됐고 열효율 40%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사 보다 낮은 배기량에도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전륜 8속 자동변속기도 선보였다. 기존 6속 자동변속기 대비 2단이 늘었지만 구조 최적화를 통해 변속기의 무게를 3.5kg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별실 다판 토크 컨버터를 통해 운전성을 강화했고 연비 향상형 유압 장치 등 신기술 적용,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람다 3.3L 터보 GDI 엔진, R 2.2L 유로6 디젤엔진, 7단 DCT, 쏘울 EV 시스템 등 전시물 5종과 아반떼,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K5 등 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덴소, 말레,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연료 효율 관련 기술△배기 후처리 관련 기술△신 변속기 기술△환경차 혁신 기술 등 6개 분야에 걸친 총 56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권문식(왼쪽 셋째)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 및 문대흥 (〃넷째)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하이브리드 전용차용 1.6L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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