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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 자진출두 없다…조계사로 집결”

경찰이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에 나설 방침을 밝히자 민노총이 조계사에 조합원을 결집시켜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8일 오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위원장의 자진출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경찰이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 최후통첩 시한으로 제시한 9일 오후 4시께 수도권 조합원들을 조계사 인근으로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이어 “경찰의 체포 시도가 강행되는 즉시 파업을 할 수 있는 조직은 파업에 돌입하고 지역별로 공안탄압 규탄 및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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