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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43~58층에 통일 염원의 마음을 담은 대형 글귀를 시공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글씨 예술가 강병인씨가 쓴 '통일로 미래로'라는 글귀를 가로 42m, 세로 45m 크기(1,862㎡·약 564평)로 타워 43층부터 58층 공간에 설치했다. 이는 초대형 태극기에 이은 두 번째 '나라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롯데물산은 "통일 기원과 우리 민족의 내일을 열어가려는 의지를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곳에서 표현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인 123층(555m)빌딩을 목표로 2016년 말 완공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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