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1,263개 학교 중 시도교육청의 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3곳, 특성화고교 7곳 등 100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항이동중학교는 수준별 온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과 전교생 원서 읽기 프로그램을 생활화해 자기주도학습이 활발히 일어나는 교실로 손꼽히고 있다.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의 자매 학교와 MOU를 맺고 상호방문 국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도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문화 예술·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인성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북한 이탈 주민의 가족·웨딩 사진 찍어주기, 노인 회고록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학교에서 우수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경험 질을 높이고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1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학교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수 사례집도 만들어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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