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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oT 인큐베이팅 센터' 만든다

인텔코리아와 사업 협약… 내년께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가칭 '디지털 서울 랩')를 설립한다. 시기는 내년쯤이 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물 혹은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시는 4일 인텔코리아와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의 실험과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곳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기술을 실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 또 사업화를 위해 이날 협약을 맺은 인텔코리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 사물인터넷 기업을 유치하고 이들과 국내 벤처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이렇게 개발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시장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가 조성되면 내년에 문을 여는 빅데이터 캠퍼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들은 빅데이터화하고, 이것을 분석해 정책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에 나선 것은 급변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의 속도에 맞춰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와 도시문제분석 분야 공모전을 열어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들 기업에게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방침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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