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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스캔들 등 영향… 올 플래티늄 가격 29% 뚝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과 보석 등 장신구 판매 급감으로 주요 원자재인 플래티늄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폭스바겐 사태 여파로 플래티늄 가격이 올해 들어 2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플래티늄 가격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디젤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디젤엔진 촉매제에 사용되는 플래티늄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FT는 중국의 장신구 수요가 올해 9%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플래티늄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소개했다. 플래티늄은 생산량의 80% 정도가 디젤엔진의 배출가스 촉매제나 장신구에 사용된다.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공급은 늘어나는 점도 플래티늄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플래티늄 최대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량은 올해 20% 증가했다. 가격하락에도 남아프리카 플래티늄 채굴업체인 론민은 오는 2018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70만온스로 유지할 계획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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