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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백일홍이야기' 재구성한 설화수의 '2015 설화문화전'





설화수가 24일부터 12월 19일 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에 위치한 NEMO(네모)갤러리에서 2015년 설화문화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백일홍 이야기’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설화수 브랜드의 대표적 문화메세나 활동으로, 그동안 전통과 현대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문화소통의 장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2014년부터는 전통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오감에 기인한 전통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현대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젊은 세대들의 호응은 물론 세대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며 한걸음 더 나아간 도약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설화문화전은 구전으로 내려오는 우리네 전통설화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 현대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상상의 요소를 찾아내고 각자의 장르로 변주시켜 현대적 관점으로 재탄생했다. 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흥미롭게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신문화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화문화전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백일홍’ 이야기를 올해 전시의 소재로 채택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펼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애틋하고 영원한 사랑이야기 ‘백일홍’ 설화의 행간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렸다. 선과 악, 다짐과 약속, 만남과 이별, 죽음과 환생 등 전통 설화 속 상징적 소재를 다양하고 참신한 시각으로 재구성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젊은 현대미술 작가 11팀이 참여했다. 설치 공예그룹 모노컴플렉스,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팀보이드, 건축가 이대송, 디자이너 서동주, 설치미술가 윤민섭, 김채원, 부지현, 오유경, 최성임, 작곡가 도재명, 일러스트레이터 디어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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