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시아나 자회사 '에어서울' 사업면허 신청

내년부터 중·단거리 노선 운항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19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면허를 신청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국내 LCC 기업들은 에어서울 운항에 반대하고 있어 국토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해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부산 지분 46%를 갖고 있으며 지분 100%를 보유한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에어서울의 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곧장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등의 여파로 신청을 미뤄왔다.

에어서울의 한 관계자는 "사업면허 승인 작업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200 여객기를 임차해 내년부터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LCC 기업들은 "에어서울이 설립되면 포화상태인 항공 시장의 경쟁이 심해져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며 국토부에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