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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쓴잔… 중소형 건설사 약진

세종시 4-1 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



세종시 4-1 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에서 중소형 건설사들이 약진했다. 반면 입찰에 참여했던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상당수가 고배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 4-1 생활권 공동주택 설계 공모의 경우 당선 업체에 5,000가구 규모의 택지공급 우선권을 부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세종시 4-1생활권(반곡동) 공동주택용지 6필지(4887세대)에 대한 설계공모 결과 P1구역은 롯데·신동아 컨소시엄, P2구역은 보성·계룡 컨소시엄, P3는 포스코·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각각 당선됐다. 특히 P2 구역의 경우 시공사가 아닌 시행사인 보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설계공모에는 3개 구역에 총 21개 건설사 11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 택지공급 우선권을 부여하는 혜택 때문에 여러 업체가 참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형 건설사들이 공모전에서 떨어진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 적잖은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중소형 업체 약진 배경에 대해 설계와 디자인에서 대형 건설사를 앞선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4-1 생활권의 경우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디자인 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며 "도시 디자인에서 중소형 건설사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LH는 이달 중 토지계약 완료에 이어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분양에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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