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3·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293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이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돼 향후 미국 금리인상 시 구리가격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비수기 영향에 따른 신동판매 및 방산매출 부진, 구리가격 하락, 재고평가 손실 발생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지만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전분기보다 1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