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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모델하우스서 ‘알짜 분양정보’ 얻으려면

아파트 실거래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서 확인







견본주택앞 길게늘어선 방문객 행렬. 분양아파트를 받기 전 많은 사람들은 견본주택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견본주택은 아무래도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은 견본주택을 둘러볼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퍼]

우선 견본주택에 직접 가기 전, 주변 시세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토부 거래정보는 한달 이상 늦게 공개되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실제 거래가격를 확인하기 위해선 인근 부동산에 문의하거나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시세를 파악했다면 이제 견본주택에 방문합니다.

견본주택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있는 것이 바로 모형도와 분양단지 주변 지도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단지의 입지적 장점을 따져봐야 합니다.

단지의 실제 모습을 축소한 모형도에서 관심 있는 타입의 채광, 조망권, 소음 여부 등을 예측해 봅니다. 또 재건축의 경우는 일반분양 물량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향이 어딘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성일 /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본부장

“모형도를 통해서는 층과 향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그다음에 동간거리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현황도를 통해서는 인근의 자연환경, 교통환경, 학교와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주변 입지는 생활편의성은 물론이고 시세 상승까지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므로 꼼꼼하게 파악합니다.

[브릿지]

“스마트폰의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로드뷰 기능을 확인하면 입지여건을 좀더 꼼꼼하고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로드뷰는 단지 주변에 혐오시설, 단지 주변환경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입지를 살폈다면 이제는 평형별로 꾸며놓은 견본주택 내부로 들어섭니다.

고급 인테리어 장식과 전자기기들로 꾸며져 있는 유니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주할 아파트 내부가 모델하우스와 똑같이 꾸며지는 건 아닙니다.

이 시스템 에어컨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설치해줍니다. 그러므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시스템에어컨이 없다고 상상하면서 집을 살펴봐야 합니다.



넓은 아이방, 발코니가 확장된 모습입니다.

[녹취] 하유선 /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안내도우미

“발코니같은 경우에는 확장을 하지 않으시면 이쪽 앞쪽부분의 이만큼이신거고요. 확장하시게 되면 이만큼이 늘어나서”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떤 모양이 나올지 상상해봐야합니다. 또 발코니 확장을 한다고 결정했다면 분양가가 올라간다는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견본주택에 놓여있는 가구입니다. 보통 안방에 놓이는 2인용 침대보다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공간이 더 넓어보이게 하기 위함인데요. 현혹되지않고 가구를 제외한 공간 크기가 어떨지 상상해보고 실제 가구가 들어갔을 때 방이 어느 정도 크기일지 상상해봐야합니다.

유니트를 둘러보며 어떤 평형, 어떤 타입에 투자할지 결정했다면 다시 모형도로 돌아옵니다. 결정한 유니트의 방향과 위치를 모형도를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견본주택 방문객을 응대하는 상담사와 상담은 필수 코스입니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면서 가졌던 의문점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최근에는 분양을 위해 무턱대고 장점만 늘어놓는다거나, 거짓된 정보로 수요자를 현혹하는 행위는 최근 상담사 집단 내부에서도 기피시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이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을 주의깊게 들은 후 비판적 수용을 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때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보통 청약 접수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신문이나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분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모델하우스에 붙어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입주자 모집공고에는 견본주택에서 나눠주는 카탈로그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가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유의사항에는 광고나 상담에서는 언급하지않는 민감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견본주택은 보통 금요일에 문을 엽니다. 대부분 일요일까지는 사람이 많아 제대로 둘러보기 힘들기 때문에 청약 접수를 하기 전 사람이 많지 않은 평일에 다시 한번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딩]

부동산시장 호황을 타고 올 11월 역대 최대 수준의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모든 투자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따져서 투자결정을 내려야겠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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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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