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으로 추가 이익 감소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범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NAND) 중심의 글로벌 업계 재편과 기업 인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과 SK하이닉스의 추가 이익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와 15.1% 줄어든 4조6,300억원과 1조1,7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PC출하량 감소 지속으로 출하량 증가는 2% 수준에 머물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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