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산업을 융합한 크루즈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형외과 의사회 소속 성형외과 23곳, 피부과 2곳, 안과 2곳, 치과 2곳, 건강검진센터 1곳, 의료기기 제조회사 3곳, 화장품 회사,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롯데면세점, LG생명과학 등 관계자 102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의료미용 상담, 부산시 주최 비즈니스 네트워크 만찬, 오송항 국제크루즈 터미널 시찰, 크루즈 선사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 시장은 중국 상하이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러비안인터내셔널(RCI)과 스카이시(SKYSEAS), 상해오송구국제크루즈항발전유한회사 등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만나 테마 크루즈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통합플랫폼과 의료관광안심케어보험 소개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한국의료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부산시는 이번 중국 상해 크루즈 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내년에는 2,000여 명의 중국 의료관광객만을 실은 의료미용테마크루즈 선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부산만의 특색 있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의료관광분야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부산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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