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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증품으로 훈훈함 더하는 ‘사랑의 나눔장터’ 마련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이웃을 돕는 ‘사랑의 나눔장터’가 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내 체육관에서 ‘제 22회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연다.

4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사장, 정병모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안효대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등 지역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은 의류 1만2,000여 점, 서적 6,000여 점,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등 총 2만2,000여 점을 기증했다.

울산현대축구단과 현대중공업 상주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현대학원 관계자들도 애장품을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에 마음을 보탰다.



이 밖에도 다시마, 멸치, 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떡볶이와 오뎅 등 먹거리로 장터의 흥을 돋웠다.

행사 참가한 외국인 선주감독관 부인인 실비(40·콩고)씨는 “우리가 기증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된다니 우리 마음도 따뜻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어머니회, 현대중공업여사원회 등 4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폐막날인 6일은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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