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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현장 효율성 높이자”…우수 개선 사례발표회 개최

현대위아가 생산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단위 개선사항을 취합,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1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5년 하반기 우수 소그룹 발표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대내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위아는 지난해부터 ‘소그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5년 하반기 동안 각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전사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위아 각 사업부 소속 현장직원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 그동안의 활동 내역과 개선 테마를 자랑하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발표회 결과 현대위아 소재본부 소속 ‘금형쟁이들’이라는 이름의 소그룹이 ‘가공 방법 최적화를 통한 금형 가공시간 단축’의 내용으로 심사자들의 호평 속에 최종 금상을 차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올 한 해 동안 소그룹 활동을 통해 100여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약 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 등 많은 무형효과를 거뒀다.



현대위아는 현장직원들이 직접 고질문제를 찾아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해 나가는 개선 소그룹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제조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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