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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퓨토하우즈'로 유아세제 시장에 도전장

- 친환경 원료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퓨토하우즈 베이비 세탁세제





아가방앤컴퍼니는 친환경 원료만 사용한 프리미엄 유아용 세제 ‘퓨토 하우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유아용 세제 시장은 국산 비앤비(보령메디앙스)와 캐나다산 애티튜드(애티튜드)등이 양분하고 있다.

시어버터와 아보카도 오일, 아르간 오일 등 식물 유래 성분만을 담아 만든 퓨토 하우즈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손세정제, 젖병 세정제, 세탁조 크리너 등 총 8종이다. 이들 제품은 형광증백제, 석유계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 유해 의심성분을 넣지 않았다.



특히 세탁 세제와 매트 크리너는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한 천연 유기농 계면활성제인 글루코폰을 원료로 사용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적합하다. 세탁비누의 경우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로부터 안전도가 제일 높은 ‘그린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고농축 제품으로 기존 사용량의 3분의 1로 세탁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대표제품인 세탁세제는 1.2ℓ에 1만8천원.

배진우 아가방앤컴퍼니 부문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유아용 세제를 원하는 한국과 중국 고객을 위해 퓨토하우즈를 출시했다”며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고 있는 제품인만큼 의류와 식기, 젖병 등 아기가 사용하는 용품에 두루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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