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클라라 주미 강 "K클래식 확산 힘쓸게요"

CICI 코리아 2016 한국 이미지상서 꽃돌상 수상

싸이는 K팝 우수성 알려 디딤돌상

AKR20131112181900005_01_i_59_20131112174403

"힘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받겠습니다. 올해는 국내 팬과의 만남이 많을 텐데 다른 곳보다 한국에서 연주할 때 더 잘하고 싶어요."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로 열린 'CICI 코리아 2016 한국 이미지상' 시상식에서 꽃돌상을 받은 클라라 주미 강(29·사진)은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K클래식을 소개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문화 한국의 이미지를 알린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그는 뛰어난 연주 실력은 물론이고 외모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연주가 많다고 말했다. 오는 2월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보이스트 조너선 켈리와 협연을 갖고 이어 3월11일 같은 장소에서 유럽의 신성 리오넬 브랭기에와 함께 무대에 선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탔다. 2009년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2010년 일본 센다이음악콩쿠르, 같은 해 인디애나 국제바이올린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이후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 무대를 통해 유럽과 한국·미국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 이미지상'의 올해 수상자는 꽃돌상에 클라라 주미 강이 선정된 것을 포함해 디딤돌상에 '한류의 창의성(대표 수상은 가수 싸이)', 징검다리상에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출연자인 알베르토 몬디와 기욤 패트리, 장위안, 타일러 라시가 각각 선정됐다.



가수 싸이는 재치 넘치고 다채로운 역동성으로 한국을 세계인이 열광하는 대중문화의 요람으로 이끌어 세계 속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몬디 등 '비정상회담'의 패널은 한국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의 현재를 조명하고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정화 CICI 대표는 "CICI는 그동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의 정수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데 힘써왔다"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국 이미지상'은 CICI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후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사람과 단체·사물에 시상해왔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