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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정기 예·적금' 귀환

내달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에 은행 고객 유치위해 잇단 판매

오는 2월 계좌이동제의 본격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2%대 특판 상품을 다시 내놓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연간 최대 2.0%의 금리를 제공하는 '레드 몽키(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이 가능한 인터넷·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7%에 불과하지만 위비뱅크 가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상품 추천, 신규 고객 등의 간단한 요건만 갖추면 0.3%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이 제공돼 2.0%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11일 1년 기준 연 최고 2.6%의 금리(정기적립식은 3.0% 제공)를 제공하는 적립식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1.6%에 부모, 조부모의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3조원 한도로 연 최고 2.02%의 금리를 제공하는 '2016패키지예금'을 판매한다. 4일 출시된 후 11일까지 7,200억원이 팔리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다음달 말까지 신규 거래를 트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판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가입 후 1,00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3개월간 연 0.8%의 우대금리를 얹어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말 종료했던 2.1% 정기예금 가입 이벤트를 인기에 힘입어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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