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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동휠 등 사용인증 크게 늘었다

작년 ICT적합성평가 13%↑… 개인용 이동수단 3건→86건

드론·무선조종기도 2배 '껑충'


지난해 국내 시장 판매를 위해 정부의 사용인증을 받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종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론과 전동 휠, 무선충전기 같은 신기술 제품 기종이 눈에 띄게 늘었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방송통신기자재등에 대한 적합성평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합성평가 총 건수는 3만3,877건으로 전년보다 13.6% 증가했다. 적합성평가란 해당 ICT 제품이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안전한지, 또 기술기준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사용인증을 하는 것으로, 제조·판매 업체는 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전동 휠이나 전동 보드·스쿠터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과 드론, 무선충전기 등 기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4년 총 3건에 그쳤던 개인용 이동수단 인증 건수는 지난해 86건으로 껑충 뛰었다. 전동 휠(18건)과 전동 스쿠터(14), 전기 자전거(13) 등 기종은 지난해 처음으로 사용인증을 받았다.



또 드론과 무선조종기도 2014년 90건에서 작년 239건으로 2배가 넘게 늘었다. 드론은 2014년 5건에서 지난해 88건으로, 무선조종기는 같은 기간 85건에서 151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신기술 제품의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많아지면서 신기술 제품을 제작하는 국내 업체가 늘고, 제품 수입량도 커진다는 것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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