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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핫 리포트] 원주·천안 등 1만5000여가구 공급

■ 지방 주요 분양단지

美금리인상·대출 규제에 공급과잉 논란까지 겹쳐

지난해말 보다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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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과 2월 지방에서는 총 23개 단지, 1만4,4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이 2월 울산KTX역세권 M2블록에 공급하는 '울산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사진제공=동문건설

2016년 1~2월 지방에서는 1만5,000여가구의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25만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분양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방에서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지방에서는 총 23개 단지, 1만4,489가구(일반분양 1만1,937가구)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보다는 6.23%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분양된 3만3,029가구와 비교하면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는데다 지난해 지방에서 총 24만6,280가구가 분양되며 공급 과잉 논란까지 겹쳐 건설사들이 물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그동안 분양이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공급 시기를 놓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건설은 이달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와 합하면 모두 2,35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보건소와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달 GS건설과 군인공제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성성지구 A1블록에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를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대우산업개발도 대구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에서 '신암시영'을 재건축한 '이안 동대구'를 이달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931가구(일반분양 305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자동차를 이용해 10분 이내로 KTX 동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동문건설이 울산KTX역세권 M2블록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에 아파트 503가구와 오피스텔 80실,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5㎡로 구성될 예정이다. 울산 KTX역세권에는 최근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합환승센터에는 13만9,000㎡ 규모의 쇼핑몰, 아울렛 등 상업시설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원개발도 2월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210가구로 구성된다. 금정산과 금강공원, 금강 식물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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