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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도시재생 프로젝트 2월부터 본격 시작

세운상가와 청계상가를 연결하게 될 공중보행교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종로구 세운상가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2월부터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재생사업을 ‘다시·세운 프로젝트’라고 이름짓고, 2월부터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1단계 공공선도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68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으로 지어진 세운상가는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지만, 지금은 낙후돼 상권이 침체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세운상가 일대를 사통팔달 보행 중심축,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다시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운상가군은 7개 건물 총 1㎞ 구간으로, 총 2단계(1단계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 2단계 삼풍상가~풍전호텔~진양상가)로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설계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현대적 토속(Modern Vernacular)을 주제로 한 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의 제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종로3가와 퇴계로3가를 잇는 세운상가가 1968년 완성되기 전부터 이 일대에 형성됐던 골목의 흔적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해 △전망 엘리베이터 설치 보행데크에 화장실 설치 △을지로 지하보도 연결 △데크와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2층 에어컨 실외비 정비 등도 확충한다.

서울시는 이번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유동인구 5배 증가(하루 2314명→1만3000명) △상가 매출 30% 증가 △신규창업 200개소 이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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