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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가치평가 펀드 나온다.

콘텐츠 가치평가 펀드 나온다.

민간기업의 콘텐츠 투자 손실이 날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 책임지는 콘텐츠 가치평가 전문펀드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입되는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올해부터 도입되는 ‘콘텐츠 가치평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가치평가 전문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펀드에는 ‘정부 우선손실충당’ 제도를 도입한다. 즉 콘텐츠가치평가기관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민간의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진행된 후 만약 투자손실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일정부분 우선적으로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우수한 콘텐츠기업들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위해서 이들이 가진 콘텐츠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해 ‘보증’하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가치평가의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었다. 최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콘텐츠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을 가치평가 기관으로 지정했다. 손실을 일정 부분 부담하는 가치평가 전문펀드는 이러한 제도를 떠받치는 지지대가 되는 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가치평가 모델이 만들어진 영화와 게임을 위주로 가치평가 서비스를 하고 내년부터 영역을 넓혀나가게 된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2016년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총 2,150억원(정부 출자는 1,050억원) 규모의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조성되는 펀드는 콘텐츠 가치평가 전문펀드 외에 융합콘텐츠에 450억원, 문화ICT융합에 300억원, CG&애니메이션에 400억원, 한중문화산업공동발전에 500억원, 영세기업&제작초기 기업에 300억원 등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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