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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제약주 급등

지카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제약주 급등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에 제약주를 포함한 감염 예방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5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04%(1,240원)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지카 바이러스가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지난달 2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유유제약(5.95%), 신풍제약(6.60%), 부광약품(3.29%), 현대약품(5.76%), 동화약품(3.52%) 등 다른 제약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관련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이 19.14%(3,100원) 급등한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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