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1년여간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한 진공블렌더 오젠은 기존 블렌더 기기와 달리 진공상태에서 과일, 채소, 곡물 등을 갈아서 재료 본연의 맛과 향 그리고 색과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한샘이 생활가전을 출시한 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치옥 한샘 기기사업부 상무는 “이번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 3관왕 수상으로 한샘의 진공블렌더 오젠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주스기 시장을 주도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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