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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 급여 우수리 2억3,000여만원 기부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로 모은 2억3,000여만원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급여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우수리 기금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구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김진석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리 기금으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를 받았던 수혜자와 가족들도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말 만료된 우수리 기금 협약기간도 2년 더 연장해 오는 2017년까지 매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50%, 한국심장재단 25%,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5%씩 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우수리)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가운데 96%가 동참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6년간 기탁한 우수리 기금은 총 13억4,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기금은 심장질환과 백혈병, 소아암 환자 등 140여명에게 수술비용을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안정치료를 비롯해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개개인에게는 작은 베풂이지만 불우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 기금 조성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에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올 한 해 동안 총 11억5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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