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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특허, 미국의 5% 수준에 불과해

한국의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건수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보고서 ‘AI 시대, 한국의 현주소는?’에 따르면 한국의 인공지능 관련 특허 건수는 306건으로 전체 특허 건수의 3%에 불과하고 미국의 5%, 일본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시장 규모는 올해 1,270억 달러에서 2017년 1,65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도 2017년 6조4,000억원으로 성장하지만 인터넷과 특정 게임 산업에 국한된 시장 특성상 선진국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도 크게 미흡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3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실제로 미국은 매년 30억 달러(3조5,649억원), 일본은 1,000억엔(1조482억5,000만원)을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원은 “선진국과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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