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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판매 20% 이상 늘릴 것"

제임스 김 "올 신차 7종 투입

Rock Solid SUV, 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_행사 사진1

한국GM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판매량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7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국내 시장 점유율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21일 경기 양평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 GM대우의 국내 생산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140만대 안팎으로 유지하되 국내 시장 판매량을 늘려 한국 매출 비중을 늘리겠다는 각오다.

김 사장은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지난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을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올해 7종의 신종 모델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이날 중형 SUV인 '2016 쉐보레 캡티바'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차량에는 프리미엄 2ℓ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GM은 이어 오는 6월 부산모터쇼 이전에 중형 세단 '말리부'의 신모델을 내놓고 부산모터쇼 행사에서 전기차(EV) '볼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형세단 '임팔라'의 한국 생산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임팔라는 지난해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1만대 가까이 팔리며 인기를 모은 모델로 현재 전량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한국GM 노조는 국내 생산을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다. 김 사장은 "임팔라 국내 생산은 여전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설명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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