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근래 어느 때보다 강한 폭풍우가 발생하거나, 극지방의 대규모 해빙, 해수면 상승, 저지대 침수 등의 현상이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현실화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로운 연구를 주도한 나사(NASA)의 기후과학자인 제임스 한센은 “우리는 젊은 세대에게 그들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초본은 지난해 발표됐으며, 기후 과학자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히지만 주된 결론은 변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전세계가 온실가스를 충분히 빠른 속도로 감축하지 않고 있다는 한센 박사의 주장에 동의 할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인류가 화학 연료를 연소시킴으로써, 온실 가스를 대기에 방출해서 기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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