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스코리아 3명, ‘병무홍보대사’ 위촉

병무청 홍보모델로 병역이행 독려 등 활동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맨 왼쪽), 선 김정진(왼쪽 셋째), 선 김예린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제12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박창명(왼쪽 둘째) 병무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 미스코리아 출신 3명이 병역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병무청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25) 씨와 선 김정진(21)·김예린(20) 씨를 제12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병무청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병역 이행을 독려하고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도 참석하게 된다. 이민지 씨는 “미스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각종 홍보대사를 하게 된다”며 “앞으로 병무 행정을 널리 알리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병무청은 2013년까지만 해도 주로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남자 연예인을 병무홍보대사에 위촉했으나 2014년 3월 처음으로 제11대 병무홍보대사에 여자 연예인인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를 임명했다.

병무청은 “군 복무를 앞둔 청년이나 군 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여자 연예인이 인기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홍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