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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김미숙 "나한테 뺨 맞은 사람 많아…최여진 미안"

[‘우리동네 예체능’ 김미숙.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미숙이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최여진을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공식 다섯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배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중학교 배구선수 출신 여배우 김미숙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미숙은 배구선수로 나섰지만 선수들의 장신화가 본격화되면서 중학교 2학년 때 선수생활을 접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배우생활을 하며 뺨 때리는 장면에서 힘들어한 배우들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미숙은 “내게 맞은 사람이 좀 많다”면서 배우 최여진을 꼽았다.



김미숙은 “당시 대본에 테이블 위에 셋팅된 것들이 와르르 넘어질 정도로 세게 뺨을 때린다고 적혀 있었다”며 “최여진에게 한 번에 가자고 하고 촬영했는데 최여진이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최여진이 나중에 ‘선생님 손이 아래 골반부분에서부터 올라왔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미숙이 출연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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