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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내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

대구서 자율주행자동차 업계 간담회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내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사업 부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날 규제프리존 현장 행보의 하나로 대구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자율주행차 업계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산업엔진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하나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1,455억원의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완성차, 부품사, 정보통신(IT) 업체, 연구소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인·전문가들이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자율주행차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장관은 “최근 테슬라와 구글, 애플 등이 자동차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기기로 진화하는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전문가들은 △부품업체 육성 및 기술개발 강화 △실증 환경 조성 및 테스트베드 확충 △업계 간 포괄적 협력 지원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주 장관은 “정부도 적극적인 규제개선과 함께 집중 지원, 융합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대표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산업을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규제프리존 내 자율주행 실증존 구축, 첨단운전자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발족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업계 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기획된 융합형 R&D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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