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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헬스케어 강세 속 원자재 부진에 혼조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원자재 관련 업종은 약세를 기록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2포인트(0.20%) 하락한 1만7,705.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포인트(0.08%) 오른 2,058.6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5포인트(0.30%) 높은 4,750.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ㆍ소재 업종이 각각 1.2% 가량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 업종은 1.1% 넘게 올랐다. 앨러간 주가가 지난 2주 동안 3개월 만에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이날 6% 가량 반등세를 보인 것이 헬스케어 업종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도넛 전문점인 크리스피크림은 독일계 투자회사인 JAB홀딩스 자회사의 인수 소식에 주가가 24% 급등했다.

반면 국제 유가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은 지수에 부담을 줬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22달러(2.7%) 낮아진 43.44달러에 마쳤다. 캐나다 산불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오일샌드 생산업체들이 일주일 안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며 공급과잉 우려가 재부각됐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을 교체함에 따라 저유가 지속 전망이 커진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최형욱특파원 choih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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