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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혼다 모터사이클

국내 진출후 4월 최대 실적

하반기 대형모델 추가 투입

수입 브랜드 1위 굳힐 계획

혼다 PCX는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 효율성을 겸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월 출하량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스쿠터에서부터 대형 모터사이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애호가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올해 신규 모델을 추가로 도입해 수입 모터사이클 시장 1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 달 출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총 2,073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해 월 기준으로 국내 진출 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종전 월 최대 출하량은 지난해 6월 기록한 1,736대였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의 등록기준으로 혼다코리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4,47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평균 성장률 4.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혼다코리아의 판매 고공행진을 이끈 주역은 지난달 출시된 소형 스쿠터 ‘PCX’다. 동급 최초로 도난방지경보, 위치알림 등의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키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PCX는 지난달에만 1,182대가 판매되며 혼다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2010년 국내 출시된 PCX는 비즈니스 스쿠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출시 첫해 1,580대를 시작으로 2013년 3,000대 판매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에는 총 5,806대가 팔려 혼다코리아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PCX는 주행 중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할 때 엔진이 자동적으로 꺼지고 출발 때 부드러운 가속이 가능한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리터당 54.1㎞의 연비 효율을 갖췄다”면서 25ℓ의 러기지 박스와 1.5ℓ 용량의 콘솔 박스 등을 탑재하는 등 적재공간도 넉넉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소형 8종, 대형 15종 등 총 23종의 모터사이클을 판매 중인 혼다코리아는 하반기에 대형 모터사이클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대되는 모델은 지난 3월 열린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첫 선을 보인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이다. 1,000cc 수냉식 병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된 아프리카 트윈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경량 차체와 서스펜션, 스포크 휠이 적용돼 라이딩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세대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가 탑재돼 라이더의 특성과 노면상태에 맞는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해 다양한 모델 투입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PCX의 연간 판매목표치인 6,000대는 물론 올해 총 1만6,000대의 모터사이클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2017년형 혼다 P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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