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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셰프 특선 메뉴’





롯데호텔서울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 총괄 셰프인 세바스티아노(사진) 셰프의 특선 메뉴를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총 6코스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구운 관자와 컬리플라워 퓨레, 토마토 콩카세와 바질, 오렌지 오일을 시작으로 각종 신선한 해산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팬 프라이한 민어 구이와 매콤한 시금치 볶음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도록 조리했으며, 직접 파스타면을 뽑아 생면으로 만든 홈메이드 해산물 스파게티도 제공된다. 지중해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보타르가는 숭어의 알을 소금 건조한 것으로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브레드 크럼블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도 훈제 연어 카르파치오와 허브, 꽃으로 장식된 캐비어, 홀스래디쉬 치즈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망고 샐러드와 복숭아 셔벗, 아몬드와 커스타드 크림이 준비돼 있다. 가격은 15만5,000원.

한편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 셰프는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로 유명한 북 모데나 출신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 페르골라, 미슐랭 2스타 ‘라 스투아’를 거친 28년 경력의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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