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다음 달 말까지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김사인 시인의 ‘조용한 일’이 실릴 예정인 가운데 이에 어울리는 글씨와 이미지를 공모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을편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뜻을 담을 것”이라며 “가을편의 의미와 계절감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하의 팀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수상 작품을 가을편에 실제 게시하게 되며,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받게 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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