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4호기를 신규도입했다. 자사 홍모모델인 배우 송중기가 래핑된 두 번째 항공기이기도 하다.
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도입하기로 한 6대의 항공기 중 4번째 항공기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 186~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4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계약이 만료된 2대의 항공기를 반납하면서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보유 항공기 전체 평균기령은 10.4년으로 낮아졌다. 이번 도입기는 제주항공 모델 송중기의 2번째 래핑 항공기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추가로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평균기령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신규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20일 하루에 △인천~일본 삿포로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천~태국 푸켓 등 3개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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