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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B20' 브라질 베스트셀링카 등극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전략 차종 ‘HB20’




현대자동차가 극심한 경제 위기에 빠진 브라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략차종인 ‘HB20’ 시리즈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6일 브라질자동차산업연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브라질에서 9만5,958대를 판매해 GM(15만7,499대)과 피아트(14만3,741대), 폭스바겐(12만6,766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 판매로는 현대차가 9만3,377대로 피아트(9만1,856대)를 앞선다.

현대차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7.9%에서 10.1%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은 경쟁 브랜드에 비해 현대차의 판매 감소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GM과 피아트·폭스바겐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39%나 감소했다.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 시리즈는 올 상반기 총 7만8,901대가 판매돼 GM 오닉스(6만8,535대)를 제치고 단일 차종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HB20은 5만5,922대, HB20S가 2만2,979대가 팔렸다. 단일 모델로는 오닉스가 여전히 1위다. 기아차는 4,997대를 판매해 17위에 랭크됐다.

상반기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95만1,2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상반기(81만7,721대)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2014년 350만대에서 지난해 257만대로 26.6% 감소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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