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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마철 맞아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

신호제어기와 교통안전표지 등 2만여건 정비·교체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강풍에 대비해 지난 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 기간을 운영, 노후·파손된 신호제어기 3,864건과 교통안전표지 1만6,629건 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 기간 중 교체된 신호기는 누전차단기 917건, 맨홀 보수 237건, 전선접지 보수 1,122건, 기타 1,559건이다. 또 경찰은 교통안전표지 1,280건을 교체하고, 기타 8,786건을 정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제점검은 노후된 누전차단기 교체, 맨홀 보수 등 누전에 대비하고, 파손된 교통안전표지 교체로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며 “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경찰서?지자체?교통안전시설유지업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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