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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 불참? 올림픽서 나갈래?

IOC, 男골퍼 외면에 퇴출 경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골프에 대해 올림픽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4일(한국시간) AP·AFP통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골프선수들의 (불참)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이 같은 톱랭커들의 불참은 올림픽에서 골프의 미래를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돌아왔지만 유명 선수들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특히 남자골프의 경우 이날 현재 기준 세계랭킹 1~4위인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애덤 스콧(호주), 비제이 싱(피지) 등이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 불안 등을 불참 이유로 내세웠다.

골프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남지만 내년 IOC 총회에서 2024년 대회의 정식 종목을 새로 정한다. 바흐 위원장은 “최고의 선수가 얼마나 참가하느냐는 정식 종목으로 남게 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가 끝나면 국제골프연맹(IGF)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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